고양이는 강아지와는 달리 살이 잘 찌지 않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비만한 고양이가 늘고 있다고 한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이번 시간에는 고양이 비만 원인과 탈출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고양이 비만 TOP 6
고양이가 살이 찌면 통통하고 귀엽다는 의견이 많지만 고양이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매우 위험한 일로 고양이에게 비만이라는 것은 수명을 줄인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평균 체중을 유지하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1. 영양 불균형
고양이의 비만 원인으로 가장 대표적인 이유가 바로 영양 불균형으로 고양이는 평소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진행해야하는데, 단백질 이외의 탄수화물이나 영양분 위주로 식사를 한다면 쉽게 비만하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이 먹는 음식을 고양이가 귀엽다고 한두점씩 주다보면 쉽게 비만 고양이가 될 수 있는데, 사람이 먹는 음식은 간이 매우 짜고 칼로리가 매우 높으므로 가급적이면 제공을 하지 않는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입니다.
2. 운동 부족
고양이는 강아지와 같이 산책을 할수 없는 반려동물입니다. 야생에서 살아가던 시절과는 다르게 집에서 함께하는 반려모는 먹이가 이미 구해져 있으므로 움직일 필요성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길에서 생활하는 길고양이에 비해 집에서 생활하는 반려묘는 환경적인 상황으로 인해 쉽게 운동량이 부족하게 되고 쉽게 살이 찌는 경향이 있습니다.
3. 과식
고양이를 처음 키우는 사람에게 자주 발생하는 과식으로 인한 비만은 어느 정도로 사료를 급여해야 하는지 기준점이 정해져 있지 않아 발생하게 됩니다.
반려묘의 연령이나 평소 운동량 그리고 몸무게 등을 따라 적절한 사료와 간식을 제공해주는것이 좋고 이 부분이 어려울 경우 자동 급식기등을 활용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오히려 식탐이 많은 고양이는 자율급식을 선호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밥이 부족하지 않고 항상 먹을 수 있다고 인식하면 음식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오히려 식탐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4. 중성화 수술
모든 반려동물들은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되면 호르몬 균형이 달라지며 식욕이 올라가고 기초대사량이 줄어든다는 특성으로 인해 살이 찔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됩니다.
고양이가 중성화 수술로 인해 비만한 상태가 되었다면 사료양을 평소에 비해 조금 더 적게 주는것이 좋겠습니다.
5. 질환으로 인한 비만
비만은 알레르기, 환경오염, 음식의 변화 혹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경우 갑상선 항진증 같은 호르몬 질환으로 인한 비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에 의해 고양이의 식욕이 크게 증가할 수 있으며 식탐이 늘고 식사량이 늘었다면 동물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리의 부상이나 골절로 인해 운동량이 현저히 줄어들게 되면 비만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6. 노화
노화로 인한 비만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어 평소와 같은 식사량을 급여하더라도 살이 찔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관절염, 유연성 저하로 인해 활동성이 부쩍 감소하기 때문에 7세 이후의 고양이들에게는 칼로리가 높지 않은 음식을 급여하고 연령대에 맞는 사료로 바꿔주는것이 중요합니다.